에디슨모터스로 매각이 무산된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이 5월 1일로 연장됐다.
서울회생법원은 29일 쌍용차가 지난달 25일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리고 제출 기간을 5월 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는 당초 계획한 회생계획안이 에디슨모터스의 인수 불발로 실현 가능성이 없어진 데 따른 것이다.
회생법원은 또 4월 1일로 예정됐던 관계인집회도 취소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매각 무산과 관련해 소송 등을 통해 에디슨모터스에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매각 무산의 귀책사유가 전적으로 에디슨모터스 측에 있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신속하게 인수 후보군을 찾아 오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회생계획 인가 시한까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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