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서 역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의 경우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타 단지 대비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또한, 출퇴근 환경이 좋고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에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같은 역세권이라 하더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른 주목도와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성적에도 차이를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대에는 도로교통체증이 심한 만큼 정시성이 높은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같은 역세권이라 하더라도 거리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나는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역세권 아파트 `월배역 그랜드원`이 3차분 조합원 모집 중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47층 8개 동 규모로, 전용 59㎡ ? 84㎡ 아파트 999가구 및 메디컬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단지로 중앙로역, 대구역, 동대구역 등지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며 대구도시철도 2, 3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앞산순환로와 월배로 등 도로망이 갖춰져 있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남대구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진출입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인근에 롯데백화점, CGV 등이 위치하고 월배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다. 월배유치원을 비롯한 월배초, 진월초, 월서중, 월배중, 대서중, 대건고 등 각급의 학교가 위치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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