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이 봄 향기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
오마이걸은 지난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규 2집 ‘Real Love’는 지난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더욱 성숙해진 오마이걸의 시선으로 본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Real Love’는 사랑에 빠져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달콤하게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퀸’의 진가를 입증했고, 공개 하루 만에 뮤직비디오 천만 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성장형 아이돌’에서 ‘완성형 아이돌’로 거듭나 더욱 무르익은 감성과 성숙해진 음악 세계로 돌아온 오마이걸이 신보 ‘Real Love’에 관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다음은 오마이걸과의 일문일답>
Q. 타이틀곡 ‘Real Love’ 소개와 무대 관전 포인트는.
승희: 오마이걸 정규 2집 타이틀곡 ‘Real Love’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었을 때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순간을 오마이걸만의 색깔로 풀어낸 곡이에요. 사랑에 빠지면 일상 속에서 마주치던 평범한 모든 것들이 새롭고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잖아요. 그 특별한 순간의 향기를 담아 더욱 달콤하고 은은한 ‘향수’처럼 표현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사랑을 노래하게 되었기 때문에 멤버마다 해석한 ‘Real Love’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요. 이렇게 각자만의 다양한 해석이 만나서 ‘Real Love’의 무대가 탄생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오마이걸 멤버들의 다채로운 해석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효정: 이번 타이틀곡은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와 듣기 편안한 멜로디, 저희 멤버들의 한층 더 성숙해진 보컬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오마이걸의 더 무르익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매우 신나고 춤이 절로 나오는 무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Real Love’는 좀 더 분위기 있게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요. 밝으면서도 한편으론 매혹적이고, 아련하면서도 벅차오르는 오묘한 느낌을 담아내려고 했어요. 특히 미미와 유아의 브릿지 파트에서는 오마이걸 특유의 몽환적인 무드까지 느낄 수 있으니 집중해서 봐주시면 오마이걸의 더욱 다양한 매력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팬들이 신곡 ‘Real Love’를 어떻게 들어주길 바라는가.
지호: 이번 곡은 편안한 분위기의 곡인 만큼 느껴지는 대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신나는 순간엔 신나는 분위기로, 울적한 기분이 들 때는 감성적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팬분들께서 해석해 주시는 ‘Real Love’는 어떤 느낌인지도 궁금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유빈: 저는 이번 신곡 ‘Real Love’를 들을 때, 미라클(공식 팬클럽 명)을 향한 저희 오마이걸의 진심이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Real Love’라는 제목 자체가 팬들을 향한 저희의 마음이거든요. 미라클과 함께 보내온 7년의 시간을 오마이걸도 모두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고, 팬분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리고 언젠가 먼 훗날에도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정말 행복한 한 페이지였구나’ 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Q.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기억을 향기로 표현해낸 부분이 새롭고 독특하게 느껴진다. 이번 콘셉트를 무대 위에서 잘 표현하기 위해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는가.
효정: 최대한 자연스러운 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감정은 재채기처럼 숨길 수 없다고 하잖아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숨기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티가 나는 자연스러운 표정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가사에도 사랑에 빠진 상황의 감정과 느낌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각 파트 속 가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으려고 더욱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유아: 저도 은은한 미소가 이번 콘셉트를 표현하는 큰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나도 모르는 새에 취한 은은한 향수처럼, ‘Real Love’도 마찬가지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조금 더 여유롭고 살랑살랑 플로우 타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고, 은은하게 번진 미소로 진정한 사랑의 황홀함과 더욱 성숙한 감정의 변화를 담아내려고 한 것 같아요.
Q. 각 멤버들이 좋아하는 향기는? 향기에 대한 좋은 기억 혹은 추억이 있다면 함께 설명해 달라.
효정: 저는 갓 지은 빵 냄새를 정말 좋아해요. 평소에 워낙 빵을 좋아해서 그런지 빵집 앞을 지나갈 때 나는 따뜻한 빵 냄새만 맡아도 정말 좋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퇴근길에 가끔씩 도넛을 사 오셨거든요. 그 도넛 상자를 열었을 때 났던 빵 냄새에서 엄마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느껴졌던 추억이 있어요. 그래서 여전히 빵의 고소하고 달콤한 향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미미: 계절마다 각자 특유의 향이 있는데, 워낙 이 향을 좋아해서 계절이 바뀌는 걸 향으로 알아채요. 특히 여름의 향과 겨울의 향을 좋아하는데, 여름에는 특유의 습하고 맑으면서 풀의 싱그러운 향이 나고, 겨울에는 시리고 차가운 공기와 건조한 나무의 향이 나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본연의 향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유아: 저는 비누 향을 좋아해요. 다른 멋지고 아름다운 향기들도 많지만, 유독 비누 향을 좋아하는 제가 기억하는 저희 어머니의 향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 향을 맡으면 어렸을 때의 추억이 많이 떠오르고, 어딘지 모르게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좋아하는 것 같아요. 소소하고 소박한 향이지만 그만의 편안함을 주는 향기가 있다고 느껴요.
승희: 초등학생 때, 방과 후에 운동장에서 놀다가 해가 저물어 갈 때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났던 향이 있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향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붉게 노을이 지는 풍경에서 느껴지던 은은하고 여유로운 향이 있거든요. 그 향을 맡으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늘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추억 속에만 간직하고 있네요. (웃음)
지호: 저는 머스크 향을 좋아해요.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가볍고 산뜻한 향이라서 정말 오묘하고 매력적인 향이라고 생각해요. 원래도 가장 좋아하는 향이었는데 마침 이번 앨범 티저에서 제가 머스크 향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정말 반갑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머스크 향을 맡았을 때 저를 떠올려 주신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유빈: 원래는 조금 무거운 향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봄이 되어서 그런지 계절과 어울리는 플로럴 향이 좋아지고 있어요. 실제로 꽃향기를 맡는 것처럼 맑고 깨끗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기분이 들어서 하루가 잘 마무리되는 느낌이에요. 또, 이번 앨범과도 잘 어울리는 향인 것 같아서 더욱 애정이 가는 향입니다.
아린: 저는 코코넛 향을 정말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코코넛 향기가 나는 로션이나 크림의 향기를 맡으면 정말 여행을 온 듯한 설레고 들뜨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코코넛 특유의 달콤한 냄새가 포근하면서도 이국적인 정말 매력적인 향기라고 생각해요.
Q. 매 컴백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오마이걸이 꾸준하게 새로운 면을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미미: 오마이걸은 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멤버들도 모두 시도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오마이걸의 색깔을 그대로 가지고 가되, 새로운 콘셉트를 받아들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죠. 그래서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오마이걸만의 색깔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린: 저희 모두가 항상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저희가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던 콘셉트도 좋지만, ‘오마이걸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네’ 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그래서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 멤버들이 어떤 곡이든 완벽하게 변신하는 소화력이 정말 좋은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Q. 곧 있으면 데뷔 7주년이다. 걸그룹 연차로서는 많을 수도 있지만 그룹 이미지와 함께 오마이걸의 음악들은 신선하다는 평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유빈: 많은 분께서 그렇게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매 앨범마다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는데 그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 오마이걸은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저희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것, 오마이걸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내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다고 생각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지호: 저희가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진 편이다 보니, 저희를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오마이걸을 더욱 신선하게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게 저희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7년 차이지만 저희도 늘 새로운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Q. 새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사와 그 이유는.
미미: 저는 ‘Dear rose’라는 곡의 가사 중에 ‘너에게 나 주고 싶은 게 있는데 꼭 선물할 기회를 줘’라는 가사가 정말 와닿았어요. 살다 보면 주고 싶은 게 있어도 마음대로 줄 수 없을 때가 있거든요. 그때는 이미 때를 놓쳐버린 것일 수도 있고요. 그만큼 곁에 있을 때 더 소중히 해야 한다는 마음, 더 아끼는 마음이 정말 공감이 가서 더 좋아하는 가사입니다.
유아: 저는 ‘Real Love’의 가사 중에서 ‘핑크빛 하늘을 빌려’라는 가사를 참 좋아해요. 사랑에 빠진 사람이 보는 시각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가사처럼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을 상상해 봤을 때, 정말 로맨틱하고 황홀하면서도 알 수 없이 묘한 기분이 들 것만 같더라고요. 이번 곡 ‘Real Love’의 전체 분위기를 한마디로 잘 표현한 가사 같아서 가장 좋아합니다.
승희: 정말 어렵지만, 하나만 골라보자면 저는 ‘Eden’에서 ‘꾹 참지 말고 cry cry’라는 가사예요. 항상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지내려 하지만 세상을 살다 보면 늘 밝게 웃을 수만은 없잖아요.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고, 슬플 때 마음껏 슬퍼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가사라 제 자신에게도 그렇고, 가까운 이들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아린: 저는 ‘Dear Rose’라는 곡에서 ‘기적은 모든 곳에 있어’라는 가사가 가장 좋아요. 미라클(공식 팬클럽 명)을 만난 후 오마이걸이 느낀 가장 큰 감정이 아닐까 해요. 항상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해 주는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오마이걸이 존재할 수 있었거든요. 오마이걸의 세상 속에는 정말 미라클로 가득하고, 그런 뜻이 잘 담겨있는 가사인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Q.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남다른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을 것 같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 쓴 부분, 가장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지.
승희: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정규 앨범이다 보니 곡이나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에 대해서도 많이 신경을 썼지만, 무엇보다 ‘오마이걸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저희만의 색깔로 꽉꽉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그 부분에 가장 집중해서 준비했어요. 이번 앨범 속에 담겨있는 오마이걸만의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지호: 3년 만의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지난 앨범보다 훨씬 더 성장한 오마이걸의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실력적인 부분이나 콘셉트로도 오마이걸의 무르익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여러 가지 방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어요. 무엇보다 보컬, 춤, 표현력 등 실력적인 부분에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고,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는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멤버 모두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췄다. 오마이걸이 가진 보컬적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효정: 정말 멤버 한 명, 한 명이 다 다른 목소리와 창법을 갖고 있어요. 특징도 개성도 모두 뚜렷해서 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노래가 더욱 다채롭게 들리고, 한 곡이지만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추냐에 따라서 더욱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콘셉트의 곡들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유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가녀리고 부드러운 음색의 친구들이 있는 반면 조금은 무겁고 강한 느낌의 음색을 가진 멤버도 있어요. 정말 여러 가지의 보컬 색이 모여 있지만, 저는 이 다른 목소리들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섞여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정말 오마이걸만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뚜렷한 특징은 살리고, 서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주면서 조화롭게 곡 속에 녹아들기 때문에 곡의 표현력이나 완성도도 더욱 높아지는 것 같아요.
Q.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를 돌이켜보면 음악적으로나 무대적으로, 또는 내면적으로 스스로 어떠한 성장을 했다고 생각하는가.
유아: 음악적인 부분에서나 실력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것은 자신만의 속도를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장이었던 것 같아요. 조금은 느릴 수도 있고, 더딜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주저앉지 않고 ‘괜찮아!’라고 제 자신을 다독이면서 꾸준히 제 자리에서 노력하다 보면 더 좋은 날들이 올 것을 알기 때문에 내면적으로 더욱 단단해진 것 같아요.
미미: 저는 감사할 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데뷔를 할 수 있었고, 오마이걸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고, 우리 미라클(공식 팬클럽 명)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함을 깨닫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표현하는 실력 또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국내외 음악팬들과 미라클(공식 팬클럽 명)에게 한 마디.
효정: 항상 응원해 주시는 미라클(공식 팬클럽 명)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 오마이걸이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모든 순간, 순간이 고마워요. 오마이걸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 오마이걸도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에너지보다 몇 배로 더 돌려드릴 수 있는 오마이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린: 늘 저희 오마이걸의 음악을 믿고, 들어주시고, 변함없이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음악, 오마이걸 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에너지 전해드릴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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