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두산 홈경기 개막전의 애국가 제창자로 선정됐다.
오는 4월 2일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가수 정동하가 애국가 제창을 맡았다. 정동하는 경기 시작에 앞서 애국가를 통해 관객들의 기대감과 선수들의 각오를 더욱 복돋을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무대에서 애국가를 선보인 바 있는 정동하는 지난해 개막전을 위해 의상까지 준비해 두었으나, 코로나 사태라는 피치 못할 상황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정동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던 중 다시 찾아온 기회에 무척 설레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동하가 이번 애국가 제창에서 입을 의상의 등번호는 1번으로, 자신이 애국가 가창자로서 나서는 두산이 이번 리그에서 1등 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정동하는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너의 모습’ 등 애절한 감성과 파워풀한 성량을 가득 담은 발라드 곡으로 연중 내내 음원차트의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등 보컬리스트로서의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정동하는 최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는 4월 8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종로구에 위치한 JTN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하여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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