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도산대로 인근에 위치한 ‘오드 메종(ODE Masion)’에 아티드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해당 갤러리는 흔히 생각하는 건설사의 모델하우스나 홍보관이 아닌, 고객들이 아티드에서 영위하게 될 라이프스타일과 주거가치를 느끼고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에 입주민 전용 상영관 ‘오르페오(Orfeo)(가칭)’를 운영하게 될 오드의 공간을 선택한 것이다.
기존의 분양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건물 모형, 배치도 등 주거시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방문객이 오드 메종이 마련한 최고 환경의 브랜드별 청음실에서 사운드를 확인하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구현되는 하이엔드 시네마 룸에서 오페라 영화를 감상하며 둘러보고 체험한다.
이러한 아티드의 파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업계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를 보고, 소리를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이 곳에서의 체험이 곧 주거시설이라는 것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양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고객들이 최고 수준의 오디오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공간을 집에 구축하고 싶어하는 만큼, 체험 공간이 충분히 소구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되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속에서 아티드만의 차별화된 주거가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보고자 오드에 입주민 전용 시어터 운영을 맡기게 됐다”라며 “주 수요층인 자산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 프라이빗한 전용 극장에서 고품질의 음향기기를 통해 영화나 오페라를 감상하는 일이 아티드에서는 일상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일원에 위치하는 아티드(ATID)는 2개 동,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하 3층~12층 규모에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히브리어로 ‘그곳이 미래다’를 의미를 지닌다.
오드가 주거시설에서는 첫 번째로 운영을 맡아 선보이는 입주민 전용 상영관 오르페오(가칭)가 프리이빗한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소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모토로 하이엔드 사운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드는 현재 국내에 단 두 곳, 서울 한남동과 부산 해운대에서 음악 콘텐츠 전문 상영관인 오르페오를 운영하고 있다.
오르페오는 세계 최고의 오디오 중 하나로 불리는 ‘스타인웨이 링돌프(Stienway Lyndorf)’를 비롯한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작품의 사운드를 가장 사실에 가깝게 재현해 내는 곳으로,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들만의 예술 감각과 취향을 꽃피우는 공간으로 자리했다. 아티드에서도 오드의 감각적인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티드 삼성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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