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김이온이 한 편의 고풍스러운 동양화를 완성했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그룹 킹덤의 네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타이틀곡 ‘승천’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김이온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전통 음악과 K-POP의 절묘한 크로스오버가 킹덤의 초대형 퍼포먼스와 맞물려 휘몰아치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영상 말미에 김이온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호위무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이온은 온화한 웃음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고, 곧이어 마주한 도령들을 향해 알 수 없는 눈빛을 보내며 아련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동양적이면서도 화려한 영상 속에 완벽하게 녹아든 김이온은 잠깐의 등장에도 온화한 전통미를 풍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눈빛만으로 완벽한 서사를 연출한 김이온은 뮤직비디오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제대로 그려내며 짙은 여운을 더했다.
김이온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도 깨끗하고 맑은 비주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낸 바 있다. 이밖에도 현대극과 시대극을 넘나들며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