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베트남의 GDP성장률은 전분기에 비해 0.19% 증가한 5.03%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했다.
베트남 통계청은 "베트남 경제는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팬데믹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제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 상승하며 올해 경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통계청은 "하지만, 여전히 미 연준(FED)의 금리 인상과 우크라 전쟁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비용 상승 등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악재들로 베트남의 경제 전망도 모든 게 밝게만 예상되는 건 아니"라며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며 사회-경제 회복과 성장 속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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