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약국체인 월그린스가 올해 2월 28일로 마감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월가의 예상치 주당 순이익(EPS) 1.37달러를 상회하는 1.5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월그린스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338억달러로 에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32.3억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했다.
월그린스의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해 미국 소매부문에서 지난 20년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하고, 또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언론에 4차 접종 장면을 노출하면서 월그린스의 백신 접종 수익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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