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찾은 安…"BTS 병역 문제, 언급 없었다"

입력 2022-04-02 17:21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를 찾아 대중문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들은 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를 찾아 스튜디오와 연습실 시설 등 현장을 둘러봤다.

안 위원장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을 `1세대 벤처기업인`이라고 소개하며 "문화 벤처 기업은 IT 벤처와는 다르게 성공할 때 필요한 여건들이 다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공연예술계가 코로나 때문에 타격이 엄청나게 컸다. 지속가능한 공연 방법이 필요한 것 같다"며 "코로나로 문화·공연 산업이 굉장히 힘든데 지금 정부에서 해야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하이브 방문을 마치고 통의동 집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벤처기업의 성공확률이 낮고 여러 고비를 넘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얘기를 들으러 갔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공연계 정상화가 바로 일상회복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연예술·문화예술 쪽에서의 코로나19 피해 현황이 어떤지도 들었다"고 부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복무 면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안 위원장이 전했다.

안 위원장은 "(병역 특례 관련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면서도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서 아마 국회와 함께 논의해서 결정할 사안"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국회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큰 업적을 세운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 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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