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상승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한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美 증시, 2년물과 10년물 금리역전 속 상승
- 4월 1일 기준
- 2년물 2.46% vs 10년물 2.38%
- 마지막 남은 2개월물 vs 10년물, 언제 역전?
- 금리역전 속 주가 상승 놓고 ‘논쟁 가열’
- 2년물 vs 10년물 금리역전 “경기침체 아냐”
- 경기침체 본격 신호, 5월 50bp 어려울 듯
- 이달 말 발표되는 1분기 성장률, 더 중요해져
Q. 지난 주말,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가 역전된 것은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 영향이지 않습니까?
- 美 실업률, 2월 3.8%- 3월 3.6% ‘하락’
- 2년 전 3.5%, 실업률로 보면 ‘코로나 종료’
- 연준이 추정하는 완전고용 수준 3.5% 근접
- 美 실업률, 2월 3.8%- 3월 3.6% ‘하락’
- 질적인 측면에서도 ‘코로나 종료’ 뒷받침
- 레저·서비스·소매·제조·건설 업종 주도
- 남은 과제, bottleneck과 miamatch 현상
- 인력난에 따른 임금상승, 공급 측 인플레 요인
Q. 이론적으로 실업률과 같은 고용지표는 경기후행지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변수로 친다면 가장 빨리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된 부분이 됐네요?
- 코로나, 다른 위기와 달리 자체 요인에 기인
- 금융위기, 시스템 문제로 고용시장 회복 느려
-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백신 개발시 복원
- 경기적인 요인, 지난해 성장률 5.7%로 활황
- 오쿤의 법칙, GDP 갭으로 4%p 인플레 갭
- 3월 FOMC에서 나타난 잠재성장률인 ‘1.75%’
- 실업률 개념상, 대량 퇴직(great resignation) 한몫
Q.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고 가죠. 연준의 양대 목표 중 하나인 완전고용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실업 구분, 자발적 실업 vs 비자발적 실업
- 자발적 실업, 일하고자 하는 의욕을 스스로 포기
- 비자발적 실업, 의사는 있으나 취업을 못할 때
- 실업 구분, 자발적 실업 vs 비자발적 실업
- 자발적 실업과 비자발적 실업 ‘구별 쉽지 않아’
- 각국 중앙은행, 완전고용을 자연실업률로 추정
- 자연실업률, 고용 유입과 퇴출 같을 때 실업률
- 美 노동부, 주간 실업청구건수 발표하는 주요인
Q. 3월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에 가깝게 나오자 파월 의장이 또 한차례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는데, 왜 그렇습니까?
- 파월 ”인플레 일시적“…판단 실수로 구설수
- CPI, 작년 5월 5.0%→ 올해 2월 7.9% ‘급등’
-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인플레 ‘최대 과제’
- 파월 의장, 1년 전 고용 관련 발언
- “완전고용, 2∼3년 후에나 달성 가능”
- 1년 만에 달성, 인플레 이어 또 한차례 구설수
- 바이든 대통령 복심,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부상
- 작년 3월, 옐런 “완전고용 1년 만에 달성할 것”
Q. 3월 고용지표 발표를 계기로 연준이 금융위기 이후 고민해 왔던 2가지 통화정책 잣대도 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죠?
- 금융위기 이후 ‘정형화된 사실’ 많이 흐트러져
- 성장과 고용 간 ‘jobless recovery’ 보편화
- jobless recovery 의미
- 고용이 증가하지 않는 경기회복
- 필립스 곡선, 인플레와 실업률 간 역관계 약화
- 금융위기 이전 10년 동안 안정적 음(-)의 관계
- 금융위기 이후 평탄화 혹은 ‘양(+)의 관계’ 전환
- 베버리지 곡선, 구인율과 실업률 간 역관계 약화
- 경기회복- (미래 불확실+병목+미스매치)→ 고용억제
- 코로나 3년차 들어, 필립스와 베버리지 관계 복원?
Q. 필립스 관계가 복원돼 3월 실업률이 낮아졌다면 고용지표에 이어 발표될 3월 인플레 지표는 더 높게 나오지 않겠습니까?
- 3월 CPI 상승률, 2가지 관전 포인트
- 中, PPI 12월 peak out…美 CPI도 peak out?
- 5월 FOMC, 빅스텝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영향
- 3월 CPI 상승률, 2가지 관전 포인트
- 우크라이나 사태 후폭풍, 과연 8% 넘어설까?
- 8% 상회, 장단기 금리차 모두 역전될 가능성
- 美 경기침체 논쟁 가열, 그 자체가 증시 부담
- 전년동월비 ‘상승’, 전월비 ‘하락’→ 해석 혼란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오늘 알아본 것처럼 3월 실업률이 완전고용에 가깝게 나왔는데왜 미국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어려워졌다는 불평이 나오는 것입니까?
- 美 국민 체감경기 ‘경제고통지수’로 파악
- 대통령과 집권당의 경제성과 판단 잣대
- 경제고통지수, MI=실업률+CPI 상승률로 산출
- 美 국민 체감경기 ‘경제고통지수’로 파악
- 美 근로자, 임금 인상 불구 경제고통지수 상승
-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인플레…실질소득 감소
- 식료품 등 생활물가일수록 급증…경제고통 가중
- 바이든 대통령, 인플레 파이터로 나서는 이유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