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나라의 저명한 학자와 기업인, 연구기관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포럼이다.
이번 포럼 연사로 나선 김명진 대표는 "중국기업의 글로벌 진출, 한국 클라우드가 파트너다!"를 주제로 약 1시간에 걸쳐 클라우드 분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양국의 협력과 교류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이슈인 COVID-19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속도를 가속화하는 기회로 작용했고, 공공 클라우드 대전환 선언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기회를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며 "클라우드 대변혁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이자 미래 ICT 구축의 주요 기술로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고 평가했다.
또,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제3국을 대상으로 한 IT기술 원조(ODA) 사업과 같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파스타(PaaS-TA)와 DNA(데이터·네트워크·AI)에 기반한 범국가적인 스마트정부·스마트시티 결합 모델 수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업체인 이노그리드는 올해 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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