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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트남항공의 누적 손실액이 21조9800억 동(VND)으로 정관자본금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지난 2년간 상업 항공편이 중단돼 경영에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해만 13조 2000억 동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28조 90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발행주식을 8억주로 확대해 정관자본금을 56% 증가한 22조 1400억 동으로 늘렸다.
한편 베트남항공의 최대주주는 55.2%의 지분을 갖고 있는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CMSC)이며, 베트남정부투자청(SCIC)의 베트남항공 지분율은 31.14%, 일본 아나(ANA)항공의 지분율은 5.62%로 집계됐다. 베트남항공 측은 "정부가 코로나에 따른 여행 제한을 해제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초부터 운항 편수를 늘리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7413편을 운항해 전년 대비 21% 늘었다"고 밝혔다. (출처: cungc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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