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신예 XG(엑스지)가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로 눈길을 모았다.
XG는 지난 1일과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Tippy Toes(티피토즈)`의 비주얼라이저, 리릭 비디오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비주얼라이저는 `움직이는 정지화면`이라고도 불리는 영상 콘텐츠로, 미국의 팝이나 힙합 씬에서 자주 사용된다. 이번 비주얼라이저 그래픽 디자인은 실력파 디지털 아티스트 Sora Aota(아오타 소라)가 맡아 XG와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Sora Aota는 Trippie Redd(트리피 레드), Young Thug(영 서그) 등 미국 유명 래퍼의 아트워크에 참여해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떠오르고 있는 아티스트다. XG의 7인 7색 비주얼과 유니크한 음악, Sora Aota의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보다 매력적인 비주얼라이저가 완성됐다.
이어 공개된 리릭 비디오 또한 비비드한 컬러의 영상과 한 눈에 들어오는 가사로 노래를 즐기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XG는 `Tippy Toes`의 가사 속 "wreck the game"처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Tippy Toes`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차트에서 미국, 일본을 비롯한 7개국의 TOP10에 진입할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는 8백만 뷰를 돌파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저력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중독성 높은 음악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안무가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유튜브 등을 통해 `Tippy Toes` 리액션 영상, 커버 영상 등이 쏟아지고 있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XG는 차별화된 콘텐츠 공개를 이어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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