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농산물 및 금속 원자재 시황

입력 2022-04-06 08:22   수정 2022-04-06 08:22

    <국제유가> 국제유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 국제유가에는 두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선, 미국은 이번주에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등의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 봉쇄 연장 소식에 따라 오늘 장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WTI는 3% 떨어진 100달러선에서, 브렌트유는 2.6% 내린 10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요 곡물 가격들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지난 2월 곡물시장의 수출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대두> 미국의 지난 2월 대두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6.8% 감소했습니다. 오늘 장 대두 선물은 1.7% 상승하며 부셸당 1630센트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원면> 원면 가격은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지난 2월 미국의 원면 수출량은 전월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코아> 코코아는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장중에는 최근 2주간의 최저점으로 떨어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의 코코아 공급 증가가 계속해서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0.5%하락하고 있습니다.
    <설탕> 설탕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브라질 통화 헤알이 강세를 보이면서 설탕 가격은 장중에 최근 한달 간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인도와 태국에서의 설탕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입니다.
    <옥수수> 이어서 옥수수와 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지난 2월 옥수수 수출량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오늘 장 옥수수는 1.3% 상승하며 부셸당 760센트에서 마감했습니다.
    <밀> 밀의 지난 2월 수출량은 전월대비 7% 증가했습니다. 또 미국 농무부가 작물 진행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겨울 밀 농작의 30%만이 우수 또는 최우수로 평가되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53% 떨어진 수치로, 일년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로이터통신이 진행한 애널리스트 설문조사에서는 40%의 밀이 우수한 품질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였습니다. 오늘 장 밀 가격은 4% 가까이 오르며 강세 나타냈습니다. 부셸당 1049센트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원목> 원목은 2% 빠졌습니다.
    <돈육> 돈육도 어제보다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2% 가까이 빠졌습니다. 미국의 2월 돈육 수출량은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4.7%, 작년보다는 17.9% 떨어졌습니다.

    <금> 금속 원자재도 살펴보겠습니다. 금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에 따라 어제 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습니다. 다만 오늘 장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연준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금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또 달러화가 최근 한달 사이 고점으로 올랐습니다. 0.3% 떨어진 192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은> 은 가격도 0.7% 내림세 나타내며 2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팔라듐> 팔라듐은 오늘 장 2%대 하락했습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팔라듐의 올해 전망치를 온스당 2763달러에서 227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공급차질에 따라 단기간 동안은 팔라듐 가격이 상승탄력을 받겠지만 올해 말에 들어서는 수요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금> 백금도 2% 가까운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니켈> 니켈은 오늘 장 2.6% 빠지면서 톤당 3만4천124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거래 재개 이후로 변동성은 줄어든 모습이지만 니켈 거래량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아연> 아연은 하락세 이어가면서 1.4%대 하락했습니다.
    <주석> 주석은 계속해서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4%, 크게 오르면서 톤당 4만4천76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알루미늄> 끝으로 알루미늄은 1%대 오르면서 톤당 3천488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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