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틀째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오롯이 음악으로 증명한 압도적 존재감

입력 2022-04-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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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이 이틀째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톱100 24Hits 정상은 물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빅뱅은 전날 자정에 음원을 발매한 뒤 불과 반나절여 만에 멜론 일간 차트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멜론 리포트를 살펴 보면 음원 감상자 수가 다른 가수들의 곡에 비해 압도적이어서 차트 장기집권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빅뱅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또한 이틀 연속 점령했다. 앞서 발매 첫날 3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이후 미국, 영국 등 주류 팝 시장에서도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빅뱅의 기존 히트곡들에 대한 관심 역시 치솟았다. 지난 2018년 싱글 `꽃 길`, `MADE` 앨범 타이틀곡 시리즈, `거짓말`, `하루하루` 등 음원이 국내외 차트에 속속 재진입하며 이들의 강력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만들었다.

빅뱅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 연기와 여러 상징적 은유가 깃든 뮤직비디오는 현재 2000만뷰에 육박했다. 유튜브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독창적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다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팬들의 심금을 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빅뱅이 4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빅뱅은 이 노래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변화뿐 아닌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노래했다. 또 지난 날들의 단상과 고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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