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 조짐에 맞춰 카카오페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업계 단독으로 모바일에 카카오페이 바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롯데면세점 이용자 중 모바일 이용 비율은 약 80%로,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양사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홍보 활동 ▲ 시즌별 프로모션 협업 ▲롯데그룹과 카카오공동체 간 협력 관계 등을 추구한다.
여기에 알리페이플러스를 이용하는 해외 소비자들이 카카오페이 망을 통해 추가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롯데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소비자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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