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세 배우들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의 화려한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는 <배니싱: 미제사건>에 아누팜 트리파티와 마이클 리가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먼저,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역으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영화 초반 등장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남몰래 거대 범죄 조직에게 의문의 상자를 전달하는 외국인 브로커를 맡아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 초반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 올리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까지 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도 카메오로 출연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극중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거대 범죄 조직과 모종의 뒷거래를 하는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로 절박한 심정의 아버지 캐릭터를 완성해 낸 그는 극중 연쇄 실종 사건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며 예측 불허한 전개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깜짝 등장한 배우들의 완벽 열연까지 더해져 더욱 밀도있게 완성된 글로벌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한층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흥행 행보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봄 극장가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배니싱: 미제사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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