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TREASURE)의 멤버 하루토가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7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하루토가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4월 1주 차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된 것.
지난 5일 생일을 맞은 하루토는 3월 14일부터 3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81.5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샤이니 종현(8.49%)과 더보이즈 선우(5.97%)가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하루토의 생일 주간인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일주일간 상영된다.
후즈팬 측은 지난 6일 오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하루토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 영상에서는 하루토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함께 `얼굴 천재`, `로우 톤 랩` 등 하루토의 매력을 자랑하는 영상들로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4월 4주 차에 생일을 맞는 더보이즈 뉴, 케플러 김채현, 크래비티 앨런, 오마이걸 미미, 데이식스 원필, MCND 빅, TO1 치훈, 로켓펀치 다현, 퍼플키스 이레, 체리블렛 레미, 2PM 우영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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