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여의도에 위치한 IFC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IFC 인수 관련 파트너로 참여하지 않을 것을 미래에셋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는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자산관리 회사로 참여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IFC 매각은 이달 말 3차 입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에서 한화갤러리아가 빠지기로 결정하면서 미래에셋 측은 새로운 파트너 찾기에 비상이 걸렸다.
미래에셋 측은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IFC 인수전에서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이지스자산 컨소시엄에는 신세계가 참여해 있는 상황이다.
I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IFC 인수자로 선정될 경우 신세계그룹은 여의도에 또 하나의 스타필드를 세울 수 있게 된다.
한편, IFC 가치는 매각 계획 당시 3조원대로 예상됐지만 최근 4조원대로 몸값이 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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