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세 미만 영·유아 절반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0∼9세 연령층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88만7천337명이다.
이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5만190명이다. 2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있다는 것이다.
발생률은 0∼9세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가장 높았다.
국내 인구 10만명당 2만9천376명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비교하면 1.7배 수준이다.
한편, 10∼19세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03만8천617명이었다.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만3천289명으로 0∼9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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