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1일부터 유아용품 할인

전효성 기자

입력 2022-04-10 15:40  

고객 2명이 롯데백화점 본점 베네피아 브랜드에서 유모차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이 오는 11일 부터 17일 까지 휴대용 유모차와 유모카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본점, 잠실점 등 8개 점포가 참여한다.

최근 봄철을 맞아 유아동 고객을 동반한 가족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유아동 상품군은 올해 1~3월 동안 전년 대비 20% 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유모차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매출이 부진했으나, 2022년 3월에는 전년보다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야외 활동을 꺼려 유모차 구매에 소극적이던 고객들이, 엔데믹 전환의 기대감으로 유모차를 적극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휴대용 유모차와 유모카를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밀턴, 잉글레시나, 에그, 리안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밀턴 브랜드의 X1 PLUS 2022 제품을 74만 9,000원에, 리안의 2022 리안 프라임라이트와 2022 리안 그램플러스 제품을 각각 32만 8,000원과 24만 8,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MZ 부모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잉글레시나 브랜드도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기내 반입이 가능해 잉글레시나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퀴드2 상품을 정상가에서 15% 할인한 44만 5,000원에 판매한다.

22년 신형 디럭스 유모차 앱티카도 17% 할인한 109만원에 선보인다.

유모차 할인 행사와 더불어 롯데월드몰점에서는 독일의 130년 전통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인 하탄의 팝업스토어도 기획했다.

하탄 팝업스토어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벤츠와 컬래버레이션 한 2022년형 벤츠 유모차 3종과 AMG 유모차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벤츠 컬래버레이션 제품 아방가르드를 227만원에, 그리고 AMG는 255만원에 판매한다.

또, 해당 상품을 구매 후 사진 촬영해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컵홀더와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베네피아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시 프리미엄 베이비 스킨케어세트를 증정하고, 150만원 이상 구매시 프리미엄 세탁 세제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유아용품 토탈 브랜드 쁘띠엘린에서는 전품목 30% 세일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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