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2일부터 한국-캐나다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 한-캐 수소 경제 포럼·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양국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교류, 투자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현지시간으로 12일(화) 16시에서 17시 50분까지 진행되며, 한국시간으로는 13일(수) 08시에서 09시 50분으로 온라인(줌 웨비나)으로 이뤄진다.
양국의 수소경제 밸류체인 분야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정부 ▲광역애드먼턴경제개발기관 (Edmonton Global) ▲허츨랜드산업단지협회(AIHA) ▲수소융합얼라이언스 (H2KOREA) ▲한국가스공사 ▲울산 경제자유구역청 ▲K-CCUS 추진단 ▲주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주요 협회와 기관이 참가한다.
포럼은 ▲알버타(Alberta) 주정부의 ‘천연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시작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의 수소산업과 전략 ▲울산 수소 산업 생태계와 투자환경 소개 ▲루프에너지-엔지프이아이 간 협업사례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 이후에 약 3주 동안 일대일 후속 상담회가 열린다.
국내기업의 캐나다 현지 공동 연구개발(R&D)과 주정부 프로젝트 참가를 위한 제품 수출, 투자유치, 기술협력 등을 이뤄질 예정이다.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한국은 수소 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고, 캐나다는 생산과 저장 분야에 기술력이 높은 만큼 상호 보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이 수소 경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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