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오는 4월 중순 미국 `아마존`에 입점, 베스트 셀러인 `듀 틴트`, `듀 젤리 비건 쿠션`을 포함한 색조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비건 뷰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큐텐`, `라쿠텐` 등의 일본 메인 커머스 채널 내 `듀 틴트`와 `슈 벨벳` 제품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세포라 글로벌 채널의 경우, 지난 3월 홍콩 론칭에 이어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지역에 추가 론칭 계획을 갖고 있다.
어뮤즈는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비건 뷰티에 어뮤즈만의 컬러를 더한 MZ세대를 대표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로 브랜드 제품들은 모두 프랑스 EVE 비건 인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비건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숭아` 컬러를 테마로 한 신제품 `복숭아 듀 컬렉션`과 `비건 복숭아 크림`을 선보인 바 있다. 그 중 `복숭아 듀 컬렉션`은 올리브영에서 한 달 먼저 선출시하고, 할인 혜택 및 아임 비건 핸드 미러와 아임 비건 파우치를 증정하는 특별 행사를 4월 한 달간 진행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올리브영과 함께 `비건뷰티도 색다르게`라는 콘셉트로 자유롭고 당당한 비건 뷰티 이미지를 표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차별화된 비건 뷰티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디하고 핫한 대세 비건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미국 아마존 입점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비건 뷰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뮤즈는 지난 2월 CJ올리브영, DX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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