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올해 19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부터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 설비`까지 차세대 태양관 모듈을 출시한다. 신성이엔지의 대면적 태양전지인 M10을 적용한 595W의 `양면 태양광 모듈`은 전면과 후면 모두에서 발전하는 제품이다. 공기 중에서 산란되는 빛이나 후면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을 통해 추가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모듈에 들어가는 백시트를 투명한 소재로 적용하여 빛의 투과율과 후면 발전량을 높였다.
함께 선보이는 N타입 태양광 모듈은 620W의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양면 발전이 가능하기에 환경에 따라 출력이 높아질 수 있다. N타입 태양광 모듈은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제조 공정은 어렵지만, 출력이 3~4%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을 전북 김제에서 생산된다. 2020년 문을 연 김제사업장은 연간 800M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면적 태양전지인 M10을 적용한 고출력 양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개소 당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 사이즈의 대형화, 양면형 태양광 모듈, 태양전지를 절단하여 출력을 높이는 기술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공장을 설계했다.
건물의 RE100 달성을 위한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 설비도 선보인다. 유색 태양광 모듈인 솔라스킨은 화이트, 그레이, 테라코타 등의 색을 입었으며, 최대 230W의 출력과 10% 이상의 발전효율을 달성하였다. 더불어, 고급 건축 외장재와 기능과 성능이 유사한 필름을 적용하여 일반건축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단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에너지 생산 목적으로 설치하였으며, 외벽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한 디자인까지 가미한 태양광 모듈로 인정받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태양광발전은 유휴 부지를 활용할 수 있고, 전력 피크 시간대에 가동률이 높기에 배터리와 결합하면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신성이엔지는 이러한 태양광의 기술 발전을 통해 안전한 사용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