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니, 수도 이전 및 ODA 사업 등 국책사업 국토부와 협의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신수도부, 교통부, 및 공공사업주택부 장·차관급 면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성원 제1차관은 밤방 수산토노(Bambang Susantono) 신수도부 장관, 존 웸피 웨티포(John Wempi Wetipo) 공공사업주택부 차관 및 카리아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 및 철도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인도네시아는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식수 문제 등 해소를 위해 수도 이전을 추진 중으로, 금년 1월에 신수도법이 국회 통과(1.18일)되고, 3월초 정부 부처로 신수도부(장관급) 신설하는 등 신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윤 차관은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부 장관에게 조코위 대통령 방한 시 함께 오기를 건의하며, 그 전이라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신속히 논의하자고 제안하였다.
K-City Network(KCN) 프로그램을 통해 신수도 건설과 행정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한 인니정부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ODA 자금을 활용(EIPP)하여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을 위한 다양한 계획 수립을 지원 중에 있다.
공공사업주택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도 우리나라의 성공정인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기업의 뛰어난 스마트 시티 건설 기술 등이 인도네시아 신수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윤 차관은 부디 카리아 수마디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시, 양국의 긴밀한 교통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건설기업이 있는 한국과의 지속적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로 화답하였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의 우수한 대중교통 시스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자, ODA 사업을 통해 버스터미널 현대화 시범사업 및 버스정보관리시스템 구축(BIMS) 등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 중으로, 금번 방문 시, 윤 차관은 인도네시아 부디 스티야디 육상교통청장과 동 사업과 관련한 MOA를 체결하였다.
<출처 및 참고>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22.3.24)ㅣ해외건설협회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