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석정비앤이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에 참가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박람회로 혁신·상생을 통한 경제 활력 지원,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및 해외 진출 활성화, 공공조달 분야 국제협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신제품 인증업체나 기술인증제품 생산업체 및 특허 취득업체 등 조달청이 선정한 업체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에는 조달기업 450여곳이 참가했다. 올해 역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조달청 등록 50,000여개 공공기관 구매·계약 및 시설·설계 담당자와의 미팅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석정비앤이는 도시를 밝히는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솔라트리`를 전시해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밤에는 이색적인 조명을, 낮에는 미세먼지를 집진하는 인공 나무 조형물로, 도시경관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최첨단 자가발전 제품이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기능`과 장시간 가동이 가능한 `축전기능`, 방수방진을 더한 고효율 `조명기능`,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측정기능`,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켜주는 `보건기능`, CCTV·스마트폰 충전 등 `편의기능`, `휴식기능` 등 7가지 핵심기능을 갖췄으며, 기본 용도 외에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석정비앤이 관계자는 "현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범국가적으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나, 검정색 사각형의 태양 전지판이 늘어날수록 도시미관이 저해됨은 물론, 산을 깎아 발전소를 만드는 등 오히려 심각한 자연훼손을 수반하고 있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는 선진국형 스마트 시티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석정비앤이는 석정도시개발의 계열사로 공기조화 및 여과장치, 에너지 저장 및 변환장치, 일반용 전기 조명장치 등의 제조는 물론 전문 디자인, 도시환경 정화 및 개선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