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의 딸 가비에게 `억` 소리 나는 행운이 찾아올까.
13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즉석 복권을 두고 벌어지는 강주은과 최민수, 그리고 가비의 좌충우돌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날 가비는 재물운이 넘치는 길몽을 꿨다며 강주은을 복권 가게로 이끈다. 가비의 호언장담에 강주은은 내키지 않는 걸음을 옮겨야 했다. `노력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지론과 함께 한번도 복권을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
강주은의 충격은 계속된다. "1등 하는 날"이라며 확신에 찬 가비가 즉석 복권 100장을 구입하려고 하자 일명 `멘붕`에 빠져버리고 만 것. 복권 구매를 두고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실랑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렵사리 구입한 가비의 복권에 진짜 행운이 깃들어 있을지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특히 최민수가 "당첨되면 내가 한국을 뜬다"고 호통 치며 복권을 긁었고, 예상치 못한 금액의 등장에 가비는 물론 강주은의 눈까지 번쩍 뜨이게 됐다는 귀띔.
들뜬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방문한 카페에서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아내 몰래 카페 사장님에게 적립했던 최민수의 빚이 들통 났고, 파란만장한 하루에 강주은은 머리를 감싸 쥐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가비의 꿈이 복권 당첨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숨겨온 빚이 들키고 만 최민수와 강주은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13일 오후 10시 40분 KBS2 `갓파더`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 방송마다 색다른 에피소드와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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