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 광고 회사 DDB 코리아와 손잡았다.
키스톤엔터테인먼트(이하 키스톤엔터) 측은 13일 "오늘 당사는 DDB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스톤엔터는 오는 5월 24일 9인조 보이그룹 블랭키의 데뷔를 예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광고 회사 DDB 코리아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가요계 출격을 앞두고 있는 블랭키와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업계 안팎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DDB 코리아는 키스톤엔터와 공식적인 업무협약 체결 이전에 블랭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작업과 팀 로고, 팬덤 로고 등을 기획한 바 있다. DDB 코리아는 `4세대 글로벌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블랭키의 데뷔 활동은 물론, 향후 `블랭키`라는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키스톤엔터의 수장인 최성묵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팝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다. 블랭키 역시 K팝 신드롬에 일조하는 그룹이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K팝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며 "DDB 코리아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해외 진출의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DDB 코리아 고광수 대표는 "당사의 모기업인 옴니콤(OMC)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에이전시 그룹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고 있다"며 "그룹사 차원에서 K팝 4세대 글로벌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블랭키를 낙점한 만큼 옴니콤만의 전략적 미디어 기획, 인터랙티브 마케팅,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블랭키의 글로벌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블랭키는 영빈, 루이, 동혁, 시우, 마이키, DK, U, 성준, 소담으로 구성된 초대형 9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미 멤버 개개인의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블랭키는 정식 데뷔일을 확정 짓기 전부터 약 70여 개의 해외 지역에서 온라인 팬페이지가 생겨났으며, 공식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모델 및 셀럽으로 참여, 벌써부터 대세 그룹 행보를 밟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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