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자산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는 `뱅카우`가 펀딩 모금액 35억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송아지 펀딩을 선보인다.
뱅카우 서비스는 태어난지 6개월 된 송아지를 24개월간 사육한 후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펀딩 참여자와 농가가 함께 나누는 구조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일 뱅카우 펀딩은 새롭게 정의된 신규 단위 `C`를 도입해 기존 최소단위인 1%(약 4만원)를 4천원으로 낮춰 낮은 금액으로도 참여 가능하게 했다. 이번 펀딩은 14일 낮 12시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송아지 펀딩의 농가는 그리스도 농장이 참여하는데 지난번 펀딩에서 18분만에 마감되는 성과를 보인 바 있어 이번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약 40년간 송아지를 길러온 그리스도 농장은 현재 700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3억원 상당의 우수 유전자를 구매해 개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뱅카우는 지난해 5월부터 약 600두의 송아지 펀딩으로 누적 35억여원 상당을 한우 농가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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