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실수요자들의 현상은 이전부터 임대주택시장에서 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민간임대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건축규제 역시 풀어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현 정부에서도 도시형생활주택 면적 상한을 전용 60㎡로 확대해 일반 아파트와 같이 3~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도록 침실3개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완화를 시도 했다. 여기서 건축규제 완화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인수위의 판단은 보다 획기적으로 공급 효과를 내려는 방편으로 주택 수 산정 제외 방안이 논의 검토되고 있고,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이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 되면 민간 임대물건의 공급 구실을 하는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 실수요층은 물론 임대공급자의 도시형생활주택 수요가 더욱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시형생활주택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가 주목 받고 있다. 동우개발과 중앙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18층, 전용 41.89~49.89㎡ 총 96세대 규모가 공급된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까지 더블역세권을 갖췄으며, 여기에 5호선 직결, 8호선 별내연장, 9호선 4단계(강동~남양주)연장, GTX-D(예정) 등 각종 교통개발호재가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CGV, 강동아트센터, 강동성심병원 등 쇼핑, 문화, 의료시설이 모두 인접해 있고, 여기에 인근 강남, 송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고덕비즈밸리, 강동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여러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고, 1만2,000여 세대 규모의 둔촌주공 재건축, 천호뉴타운, 천호, 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등 사업지와도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