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북미와 유럽 등을 오가는 첫 월드 투어 공연을 확정했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보이즈가 오는 5월 `더보이즈 월드 투어 : 더 비 존` (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을 개최하고,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더보이즈는 앞서 지난 2019년 독일 베를린(BERLIN), 프랑스 파리(PARIS), 영국 런던(LONDON),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등을 도는 유럽 투어 ‘드림라이크’(DREAMLIKE)를 성공시키며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더보이즈의 첫 월드 투어는 오는 5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투어는 6월 1일 시카고(CHICAGO), 3일 뉴어크(NEWARK) 등 미국 주요 6개 도시로 이어진다.
더보이즈는 이후 유럽으로 장소를 옮겨 6월 20일 영국 런던, 2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등 유럽 국가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월드 투어는 특히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더보이즈의 이번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은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한다.
총 11개 도시로 뻗어가는 이번 월드 투어 소식에 대해 국내외 K팝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2019년 유럽 투어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해외 각지의 팬들을 만나게 된 더보이즈는 “오랜만에 더비(공식 팬덤명) 분들을 대면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 각지의 팬분들을 찾아가게 된 만큼 더보이즈만의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를 아낌없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5월 27일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쉬즈 더 보스’(SHE’S THE BOSS)를 발표한다. 더보이즈는 일본 앨범 발매, 월드 투어 등 굵직한 활동을 통해 더욱 견고한 글로벌 성장세를 다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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