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46)의아내 박지연(35)이 신장 투석 중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박지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일주일에 세 번 투석을 다니는 건 다 아시죠?"라며 자신의 팔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지연의 팔은 테이프를 붙였지만 피부가 벌겋게 변한 모습이다.
그는 "수분을 빼주고 독소를 빼주기 때문에 피부는 언제나 푸석, 거칠했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 머리에 피딱지가 생기더라"면서 "투석 후 주사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는데 아무래도 자극이 가다 보니 건선처럼 갈라지고 빨갛게 올라왔다. 연고를 발라도 그 때 뿐, 매일 반복되는 자극에는 소용없더라"고 적었다.
박지연은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한 차례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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