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도, JSW, 86억불 규모 제철공장에 대한 환경부 허가 확보
JSW제철이 인도 동부지역 Odisha주에 건설할 예정인 86억달러 규모의 제철 공장이 지역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의 허가를 얻었다.
JSW제철은 일단 Odisha주 정부로부터 부지를 확보하면 연산 1320만톤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수하는데, 동 사업은 인도내 제조업에서 가장 큰 사업 중 하나로 환경부의 승인은 동 계획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은 후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JSW는 우리나라 POSCO가 지역 주민의 반대와 원자재 부족 문제로 포기한 사업부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인데, 환경운동가들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농지의 수용을 우려해서 사업을 반대해왔다.
인도는 도로, 공항 및 여타 인프라를 구축하며 2020년까지 철강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토지수용에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저항으로 번번히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비영리단체인 Lok Shakti Abhiyan는 환경부의 승인 취소를 National Green Tribunal에 제기할 계획인데, JSW의 공장은 포스코의 프로젝트보다 더 크고, 화력발전소와 함께 시멘트 공장도 포함돼 있어 더 위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출처 및 참고>
출처: Bloomberg 2022.4.11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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