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가상화폐 결제, 아직 멀지만 더 중요해질 것"

입력 2022-04-15 07:45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언젠가 자사 쇼핑몰에서 가상자산인 대체불가토큰(NFT)을 팔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시 CEO는 이날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NFT가 크게 주목할 만큼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마존이 NFT를 판매하는 미래를 마음속에 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NFT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말한다.

일반 동영상, 이미지 파일과 달리 복제가 불가능해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불린다.


NF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NFT 정보 사이트인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NFT 거래액은 176억 달러(약 21조7천억 원)에 달하며 그 전년보다 210배로 늘어났다.

재시 CEO는 다만 자신이 비트코인이나 NFT를 갖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아마도 우리 전자상거래 사업에 결제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추가하는 데 가까이 와 있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가상화폐가 더 중요해지는 걸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자사 결제팀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략과 제품 로드맵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해 이 팀에 관련 전문가를 충원하겠다며 구인 공고를 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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