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직원들에게 스톡그랜트(회사 주식 무상 제공)를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지급은 인센티브 차원으로 직원들이 부담해야 할 별도 비용 및 의무 보유 기간이 없다. 부여 대상자 또한 대표이사 등 임원을 제외한 2021년 이전 입사자 전원으로 직군 구별 없이 근속 연수에 따라 지급한다.
직원들에게 스톡그랜트를 부여하는 건 VFX 업계 최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자사주 무상 지급을 통해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주인의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욱, 강종익 대표는 "덱스터스튜디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와 준 임직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덱스터스튜디오의 대표 참여 작품은 `1987`, `PMC: 더 벙커` `기생충`, `승리호`, `해적` 시리즈 등이다. 현재 `더 문`, `사일런스`, `비상선언`, `외계+인`, `원더랜드` 등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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