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파월 의장 세계 경제 흐름 관련 발표 예정
[글로벌시장 지표 / 4월 1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18~22일) 뉴욕증시는 이어지는 기업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소식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먼저 1분기 실적 발표는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20일 테슬라 등 주요 기술 업체들이 이어갈 예정이다.
18일에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19일과 20일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어 20일에는 다음달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21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석해 미 통화정책과 세계경제 흐름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채권 금리 동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83%까지 치솟으며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번 주에도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시장의 심리를 짓누를 경우 이는 채권 금리의 추가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주 주요 일정]
△ 18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JB헌트, 찰스슈왑, 뱅크오브뉴욕멜론 실적, 싱크로니 파이낸셜 실적 발표
IMF·세계은행 춘계회의 개막,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 19일
IBM, 존슨앤존슨, 넷플릭스, 트래블러스, 하스브로, 록히드마틴, 씨티즌스 파이낸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맨파워그룹, 트루이스트파이낸셜 실적 발표
△ 20일
P&G, 테슬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나스닥, CSX, 베이커휴즈, 알코아, 램 리서치 등 실적 발표
△ 21일
AT&T, 다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유니온 퍼시픽, 알래스카 에어, 다나허,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 실적 발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 22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라이존, 슐럼버거, 클리블랜드 클리프, 킴벌리 클라크 실적 발표
[뉴욕증시 마감시황]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부활절 연휴로 15일(현지시간) 휴장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5일 A주 3대 주가지수 혼조 속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하락한 3211.24P, 선전성분지수는 0.56% 떨어진 11648.57P, 창업판지수는 0.24% 내린 2460.36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은행 등 섹터가 상승했고 미디어 섹터는 약세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56p, 0.92% 하락한 1,458.56p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24.27p(1.60%) 하락한 1,493.74p로 마감했고 7개 종목 상승, 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전 거래일에 비해 6.97p 하락한 416.7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06p 떨어진 112.36p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대금은 21조6,600억동(미화 약 9억4,600만달러)로 전날에 비해 17% 가량 늘었다.
종목별로는 은행업 -1.87%, 증권업 -3.64%, 보험업 5.85%, 건설·부동산업 -1.52%, 정보통신(ICT)업 -0.76%, 도매업 -0.39%, 소매업 -0.79%, 기계류 -0.24%, 물류업 -0.30%, 보건·의료업 -0.31%, F&B업 0.35%, 채굴·석유업 -0.9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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