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세포 배양육' 기술 개발 나선다

유오성 기자

입력 2022-04-18 09:23  


롯데중앙연구소가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 배양육 기술 연구에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세포 배양육 기업 팡세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양육은 동물을 도살하지 않고 세포를 배양해 일반육의 주요 성분을 유사하게 구현한 육류를 말한다.

팡세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실제 육류와 유사한 수준의 식감과 형태를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이를 위한 자체 프린팅 제품과 세포 구조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포 배양육 사업화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정보교류와 공동연구에 대한 적극적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배양육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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