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씨(CLASS:y) 데뷔 앨범의 베일이 한풀 벗겨졌다.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의 매니지먼트사 M25(엠이오)는 “18일 오후 3시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Y ‘CLASS IS OVER(클래스 이즈 오버)’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라씨는 예약 판매 시작에 앞서 이날 0시 공식 SNS 채널에서 첫 단체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최초로 공개한 멤버들의 데뷔 앨범 이미지다. 사진 속 멤버들은 구름으로 가득찬 파스텔톤 배경 속에서 요정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첫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첫 콘셉트 사진 속 클라씨의 비주얼은 예술이었다. 멋진 오뜨꾸뛰르의 콜렉션을 보는 듯했다. 클라씨는 멤버 전원이 각각 다른 소재와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화사한 컬러의 레이스, 쉬폰 소재의 의상과 러플 장식을 더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한 세계관 티저에서 긴 금발이었던 홍혜주는 단발로 변신했다. 김선유 역시 오렌지빛 연한 갈색 머리로 탈바꿈했다. 박보은은 긴 보라색 생머리, 원지민은 양 갈래 포니테일, 김리원은 청순한 긴 생머리, 명형서는 러블리한 반묶음 헤어, 윤채원은 단정한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했다.
첫 콘셉트 사진처럼 데뷔앨범 Y의 앨범 구성 또한 다채롭다. CD뿐만 아니라 88페이지 분량의 포토북, 멤버 7인 중 1명이 들어가는 랜덤 페이지, 포토카드(일반, 홀로그램 두 버전), 증명사진,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 스티커 등 팬들의 소장 욕구를 끌어올리는 풍성한 구성의 굿즈가 담겼다.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글로벌 K팝 걸오디션 ‘방과후 설렘’에서 탄생한 7인조로, 오는 5월 5일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그룹명은 ‘CLASS’(Class is over),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부여한 ‘:’(콜론), ‘같은 K팝이지만 차원이 다른 클라씨만의 음악을 즐겨보자’는 ‘Why(=Y) don’t we enjoy same same but different music of CLASSY?’를 결합했다.
클라씨의 세계관은 ‘We customize our own’(우리의 것은 우리가 만든다)이다. 소비하는 주체이자, 생산하는 주체인 Z세대처럼 매번 새롭게 커스터마이즈(Customize)하는 그룹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한편, 클라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Y ‘CLASS IS OVER’는 5월 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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