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남현우 종영 소감 “마지막회 눈물 났다. 조충범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길”

입력 2022-04-18 15:55  




`좋좋소` 남현우가 중소기업의 현실에서 칸의 꿈까지 나아갔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좋소 좋소 좋소기업’(이하 좋좋소)의 주인공 조충범 역의 배우 남현우가 시즌 5를 마치며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낸 오피스 드라마로 직장인들에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조회수 5300만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 현지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현우는 `좋좋소` 시즌 1부터 직장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입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현실 반영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신입 사원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말투와 어딘지 불편하고 어색해 보이는 표정과 자세까지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과 생생한 연기로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현실감을 느끼게 하며 배우 남현우에 대한 큰 관심과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조충범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좋소`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며 시청자의 공감과 응원을 일으킨 배우 남현우가 조충범을 떠나보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남현우입니다. 조충범이라는 인물로 1년 가까이 함께한 작품인 만큼 같이 작업한 스태프분들과 촬영장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칸 상영회에서 마지막 화를 보며 눈물이 났습니다. 작품을 마치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충범이가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좋좋소를 시청해 주신 분들께서도 `충범이는 꼭 좋은 곳에 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응원의 마음으로 마지막 화를 함께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좋좋소`를 또 조충범을 그리고 배우 남현우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 리얼리티 드라마 `좋좋소`의 전 시즌은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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