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에서 마약을 제조한 중국인 2명이 사형을 선고 받았다.
베트남 중부지방 꼰뚬성(KonTum) 지방법원은 지난 16일 "11kg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생산 공장 운영자 중국인 2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다른 공범 1명은 종신형을 선고 받았고, 나머지 5명은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필로폰 생산 공장 운영자 A씨는 지난 2002년 마약 밀거래 혐의로 중국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2017년 사면을 받아 출소한 뒤 베트남으로 이주해 `살충제 생산 연구소`라는 간판을 걸고 꼰뚬(Kon Tum)과 꾸이년(Quy Nhon) 지역에 공장을 두고 필로폰을 생
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은 꼰뚬성 공장을 급습해 11kg이상의 필로폰과 필로폰 생산 장비를 압수했다.
한편 베트남은 마약 범죄를 엄격히 다스리는 국가이며, 600g 이상의 헤로인 혹은 2.5kg 이상의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밀수할 경우 사형에 처해진다. (출처: tuoitre)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