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마모발이식센터의 T-슬릿 모발이식술이 미국 의료계로 전파된다.
젬마모발이식센터의 박경원 대표원장과 미국 오아로 메디컬 그룹(Oaro Medical Group) 대표 쥴리 킴 간에 협약식이 4월19일 젬마모발이식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젬마모발이식센터는 생착률이 높은 T-슬릿 모발이식기술을 미국 의사와 의료진에게 전수하게 된다.
양측은 올해 안에 한국의 젬마모발이식센터에서 미국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이어서 박경원 대표원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내 의료진의 시술과정을 지켜보면서 조언을 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 내 T-Slit Hair Transplant Academy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T-슬릿 방식의 모발이식술은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인증 받은 시술로 젬마모발이식에서만 시술되고 있다. 젬마모발이식센터는 T-슬릿 외에도 2009년에는 세계 모발이식학회에서 `저온모낭이식술`을 발표하고 2011년에는 뮌헨 모발이식학회에서 `혼용모발이식술`이라는 새로운 수술법을 발표하는 등 해외에서 그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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