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이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이 정비 문제로 제주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하고 발이 묶였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A330-300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륙하지 못했다.
A300-300은 엔진 부품 정비 점검을 위해 이륙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항공은 B737 항공기를 긴급 투입해 대체 항공편을 운항하고, 다른 항공사의 운항 일정도 승객에게 안내했다. A330-300 항공편 탑승객은 336명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위해 불가피한 점검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330-300은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위해 도입한 대형 기종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