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찬미가 명불허전 퍼포먼스 무대로 화요일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허찬미는 지난 1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장윤정 가요제’ 편에 출연해 진(眞)을 차지했다.
이날 허찬미는 장윤정의 ‘벚꽃길’을 선곡, 은가은을 상대로 대결을 펼쳤다. 허찬미는 무대를 앞두고 장윤정에게 “벚꽃 구경을 안 가려고 한다. 꽃을 이미 봤다”는 센스 만점 너스레로 무대를 선보이기 전부터 장윤정의 하트를 자아냈다.
허찬미는 아이돌의 경험을 살린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랫말과 어울리는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 특유의 쫀득한 보컬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또한 노래 간주 부분, 섹시하고 열정적인 댄스로 허찬미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허찬미는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과 흥겨운 퍼포먼스, 노련한 무대매너로 삼박자를 모두 갖춘 대체불가한 무대를 선사, 100점에 이름을 올렸다.
허찬미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 잘 한다. 내가 예상한 점수가 나왔다. 춤을 저렇게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대단하다. 본인의 색깔을 정확히 낼 때는 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예술 점수 선(善)을 차지한 허찬미는 기계 점수와 예술 점수를 합산한 199점으로 전유진과 함께 최종 1위인 공동 진에 등극, 값진 결과로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허찬미는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화요일은 밤이 좋아’ 대기실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련된 흑발과 청순미 넘치는 메이크업, 화사한 스타일링을 장착한 허찬미는 다양한 포즈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허찬미는 아이돌 활동 이후 TV조선 ‘미스트롯2’을 통해 또 한번의 도전을 거듭하며 ‘트로트 오뚝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찬미는 지난해 6월 첫 번째 트로트 싱글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를 발매, 시원한 가창력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트로트 가수로 우뚝 섰다.
한편 허찬미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대중들을 찾을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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