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카오엔터와 AI 물류시스템 공동 구축…"효율성 개선 기대"

오리온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물류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리온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Kakao i Laas 물류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회사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대리점과 영업소 등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공급되고, 물류창고와 영업차량 운용 등 인프라 관리도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물류 시스템은 인공지능 학습을 거친 챗봇을 통해 고객 질문에 대응하는 AICC 기술과, 시장과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CEM 기술을 통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오리온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 좋은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