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5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9만3천55명보다 2만2천527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3일 동시간대 집계치(12만4천807명)보다는 5만4천279명 적고, 2주 전인 6일(17만8천587명)과 비교하면 10만8천59명이나 적어 감소세가 뚜렷했다.
수요일 오후 6시 집계치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6일(7만7천249명) 이후 9주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3천133명(47.0%), 비수도권에서 3만7천395명(53.0%)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7천47명, 서울 1만1천900명, 경북 4천848명, 경남 4천32명, 인천 4천186명, 전북 3천905명, 전남 3천723명, 대구 3천351명, 광주 3천106명, 충남 3천83명, 강원 2천333명, 부산 2천153명, 대전 1천995명, 울산 1천947명, 충북 1천277명, 제주 1천10명, 세종 132명 등이다.
지난 1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8천425명→12만5천827명→10만7천901명→9만2천983명→4만7천735명→11만8천504명→11만1천319명으로 일평균 약 10만7천528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