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수 제외 기대감 속 청량리오피스텔 '범양레우스 씨엘로네' 분양 나서

입력 2022-04-21 15:45  


오피스텔의 주택 수 제외 가능성 여부로 인해 부동산 시장 내 오피스텔 분양, 소형주택의 대한 수요자들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사업자 등록 시 빌라나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빌라나 다세대는 전용 59㎡ 이하, 오피스텔은 전용 84㎡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오피스텔은 사무실용으로 쓰는 경우에만 양도세 등 납부 시 주택 숫자에서 빼줘 세금 중과를 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기가 시들했던 오피스텔분양에도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4.41%를 기록했던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같은 해 12월 4.30%로 0.11%포인트 떨어져 올 2월까지 3개월 연속 동일한 수치를 이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3월에는 4.31%로 소폭 상승하며 올해 첫 반전 양상을 보였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오피스텔 4018실(15개 단지) 청약에 4만2356명이 접수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경쟁률(4.2대 1)의 2.5배에 달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총액은 13조6476억원으로 1년 전(10조6028억원)보다 28.7% 늘었다. 청약경쟁률 역시 2020년 13.14 대 1에서 지난해엔 25.81 대 1로 껑충 뛰었다.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전농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 등 대규모 개발호재로부터의 직간접 영향력도 놓칠 수 없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 위원회는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을 발표함으로써 청량리 일대를 동북권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하는 광역교통 경제, 생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미 두 팔을 걷어붙였다. 청량리 6구역은 건축 심의를 통과해 재개발 사업 `8부 능선`인 사업 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6구역 맞은편 청량리 7구역은 철거작업, 8구역은 건축 심의가 진행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량리 오피스텔 분양 `범양레우스 씨엘로네`가 전 세대 복층형으로 주거용오피스텔의 장점을 최적화해 주목 받고 있다. . 40㎡, 45㎡, 52㎡ 평형, 총 7가지 타입으로 1인 가구부터 2인, 3인까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테라스와 복층 구조를 극대화했다.

청량리 복합환승센터의 GTX-B,C노선을 통해 광역 수도권에서의 서울 동북부 진입 및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해 서울 최대 교통의 요충지의 역할을 할 청량리 복합환승센터내의 GTX B,C노선을 통해 서부, 북부, 남부, 동부를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재정비촉진지구의 영향력 외에 뛰어난 교통 인프라로 청량리역에서 분당선, 경의중앙선, KTX 이용,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 약 60여 개의 버스 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대감이 한껏 높은 면목선 경절천 호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중랑구와 동대문구 일대의 집값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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