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제이가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지난 20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4월 3주 차 투표에서 제이가 1위에 올랐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
이날 생일을 맞은 제이는 앞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65.4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트레저 최현석(28.81%)과 오메가엑스 휘찬(3.08%)이 차례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제이의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제이의 생일 주간인 4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일주일간 만나볼 수 있다.
후즈팬 측은 20일 오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제이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제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함께 비주얼, 파워풀한 댄스 실력, 카리스마 등 다양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5월 2주 차에 생일을 맞는 CIX 배진영, 트레저 요시, SF9 휘영, 템페스트 태래, 베리베리 계현, OMEGA X 예찬, EPEX 금동현, 우주소녀 다영, 드리핀 김민서,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위클리 먼데이, 에이스 와우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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