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이번 등급 전망에 대해 무디스는 "높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한 한국경제의 견고한 성장 전망, 고령화 등 중장기 리스크에 대한 제도적 대응역량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반도체 호조와 민간소비 회복 등으로 2.7%의 안망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내외 충격에 따른 잠재성장의 구조적 훼손, 정부재정의 중대한 악화 등은 등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정부는 무디스 등 국제 신평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외신인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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