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교수능연구소(대표 오대교)가 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업무 체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웅진씽크빅 최일동 상무(교육문화사업본부 본부장)는 “입시에서 내신을 비롯한 수능 성적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초등에서 중고등으로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양적인 부담이 증가되는 특징을 봤을 때 초등부터 독해력을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 사고 능력과 학습 습관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오대교 대표는 “AI 맞춤형 학습 서비스인 ‘스마트올’은 인공지능이 학생의 문제풀이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학습 습관도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 내용이 효과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대교수능연구소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입시 전문 연구소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기적으로 각종 정보 및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유아, 초등 전문 브랜드 웅진씽크빅과 입시전문가 오대교의 결합으로 양사가 중등 브랜드 포지션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현재 20만 회원들에게 최근 입시 경향 및 주요 학습 전략 등에 대한 정보와 입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입시설명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클래스 입시컨설팅 등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입시 상담 전문 ‘중등 사내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 대표는 “국내 최고 인공지능(AI) 교육기업인 웅진씽크빅과 이번 협약을 통해 경쟁 기업과는 차별화 된 입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국에 개설 중인 프리미엄 중등학원 ‘웅진프라임학원’ 전국 투어 설명회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안내 차원을 넘어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지역 간 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