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배터리 전문 제조기업 에코플로우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뛰어난 디자인의 지표 역할을 6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하고 있다.
에코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처음부터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고자 했던 당사의 제품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인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서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대용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플로우의 제품은 용량 및 크기 등에 따라 리버시리즈(RIVER series)와 델타시리즈(DELTA series)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리버시리즈는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사용 가능한 리버미니, 탈부착 배터리를 통해 용량과 무게 확대·축소가 가능한 리버맥스, 리버맥스에서 더 큰 용량을 갖춘 리버맥스 플러스, 추가 배터리(720Wh) 연결로 1440Wh까지 용량 확대가 가능한 리버프로 등으로 구성됐다.
델타시리즈는 현재 1260Wh의 대용량을 갖춘 델타1300 제품이 출시됐으며, 추후 다른 모델들도 출시 예정이다.
에코플로우의 제품은 최대 1800W 출력 기기까지 사용 가능하며, 80% 충전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BMS(Smart 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최상의 배터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USB, 콘센트, 차량용 시거잭, 무선충전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동시 충전이 가능하며, 휴대용 태양광 패널(Portable solar panels)로도 충전할 수 있다.
리버프로는 추가 배터리, 리버맥스와 리버맥스 플러스는 배터리의 용량 확장 및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밖에 자체 앱 연동을 통한 스위치의 온/오프부터 배터리의 상태 확인도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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